지난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예비 부부의 전셋집 구하기, 송파구 3억 원대 전셋집’이라는 주제 아래 김기방, 노홍철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다만 이날 의뢰인이라는 ‘예비 부부’의 모습은커녕 목소리도 방송에 담기지 않았다. 당초 이들은 ‘신혼 부부’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불륜 의혹이 불거지며 통편집 되고 ‘신혼’이라는 단어도 ‘예비’로 수정됐다.
불륜 의혹에 휩싸인 ‘구해줘! 홈즈’ 남녀 의뢰인이 본방송에서 통편집 됐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 대해 누리꾼 A씨가 “사실은 불륜 커플”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A씨에 따르면 전 남편 B씨와 2018년 잦은 다툼 끝 이혼했고, 그 과정에서 B씨에게 내연녀 C씨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A씨 주장에 따르면 C씨는 B씨가 유부남이고 아내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연관계를 이어갔다. 이에 법원은 상간소송에서 C씨에게 A씨가 받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어린 아들에게만큼은 아빠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지 않아 좋은 말만 했었다. 혹시 방송에 나오는 것을 아들이 보게 된다면 (아이가) 받게 될 상처가 너무 걱정된다”며 해당 회차가 방송되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구해줘! 홈즈’ 제작진의 섭외 기준은 도마 위에 올랐고 결국 제작진은 본 방송을 하루 앞두고 “많은 고민 끝에 저희 제작진은 의뢰인이 노출되는 장면을 모두 편집했다”고 알렸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