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슬리피, 눈맞춤 시작부터 블라인드 셧다운? “도망 나오고 싶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아이콘택트’ 슬리피가 눈맞춤 시작부터 ‘블라인드 셧다운’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며 심상치 않은 만남을 예고했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인으로서도 활발히 활약 중인 뮤지션 슬리피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눈맞춤방에 찾아온 슬리피는 눈맞춤방에서 블라인드가 열리고 상대방을 확인하자마자 ‘동공 지진’ 끝에 완전히 굳어졌다. 이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상대방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이콘택트’ 슬리피가 눈맞춤 시작부터 블라인드 셧다운을 맞았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너무나 불편한 분위기에, 제작진은 눈맞춤을 계속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아이콘택트’ 사상 최초로 블라인드를 중간에 닫고 두 사람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블라인드가 닫히자 멍해진 슬리피는 “기분이 너무 이상했어요. 도망 나오고 싶었어요”라며 “벌벌벌 떨려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슬리피보다 더 충격을 받은 듯한 상대방은 “이게 무슨 감정인지...뭐가 뭔지 모르겠어요”라며 닫힌 블라인드 뒤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까지 쏟았다.

블라인드를 닫았는데도 쉽게 진정을 하지 못한 슬리피와 상대방을 숨을 죽인 채 지켜보던 MC 하하는 “대체 왜 그러지?”라며 “이렇게 중간에 눈맞춤을 접기로 한 건 처음 아니에요?”라고 놀라워했다. 또 MC 강호동은 “제작진도 이렇게까지 당황할 줄은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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