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UF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지난 10일부터 무관중으로 대회를 열고 있다. 밴텀급(-61㎏) 파이터 쑹야둥(23·중국)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관중 없는 UFC 이벤트에 출전한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잭슨빌 베터런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는 17일(한국시간) UFC on ESPN 9가 열린다.
밴텀급 공식랭킹 14위 쑹야둥은 같은 체급 15위 마를론 베라(28·에콰도르)를 상대로 UFC 데뷔 6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쑹야둥은 UFC 4승1무로 강경호(33·6승2패1무효)를 제치고 종합격투기 밴텀급 아시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최우수경기에 3차례 선정된 화끈함도 UFC 입성 후 쑹야둥이 강경호와 차별화되는 강점이다.
쑹야둥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기도 한 중국 무술 ‘우슈’의 산다(散打) 부문 선수로 허베이성 –60㎏ 챔피언까지 올랐으나 종합격투기 프로선수로 전향했다.
중국 허베이성은 지난 4월7일 ‘지방자치단체는 격투기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홍보할 의무가 있다’라는 내용의 ‘공공 체육 조례’를 제정했다.
허베이성은 UFC 여성 스트로급(-52㎏) 챔피언 장웨이리(30)의 고향이자 UFC 밴텀급 랭커로 성장한 쑹야둥이 무술을 연마한 지역으로 중국 종합격투기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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