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실책 때문에’ 플렉센, 비자책에도 패전 위기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5이닝 무자책 투구를 했으나 패전 위기를 안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플렉센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5볼넷 2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0개다.

이로써 플렉센은 3경기 연속 3승 도전에 실패했다. 평균자책점은 2.61로 낮추는 데는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5이닝 무자책 투구를 했으나 패전 위기를 안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사진=MK스포츠 DB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플렉센은 3회 실점 위기를 맞았다. 민병헌을 볼넷으로 내준 뒤 전준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2사 1, 3루가 됐다. 그러나 손아섭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플렉센은 4회 삼자범퇴로 처리했으나 5회 제구력 난조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무너졌다. 선두타자 한동희를 볼넷으로 내준 후 희생번트로 2루까지 보냈다. 이후 신본기에게 안타를 맞고 민병헌을 상대로만 3번째 볼넷을 허용했다.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전준우를 잡으며 위기를 벗어난 듯했다.

그러나 손아섭을 땅볼로 유도했으나 유격수 류지혁의 송구 실책으로 2루와 3루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점수는 그대로 1-2로 역전됐다.

플렉센은 여기까지였다. 6회 두산은 마운드를 최원준으로 교체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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