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승 후 전패’ 박세웅, 광주 악연 끊을까?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세웅(25·롯데)에게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특별한 장소’다.

2015년 7월 25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20번째 경기 만에 승리투수였다. 그사이 트레이드(kt→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하지만 박세웅이 광주에서 웃은 마지막 경기였다. 이후 네 차례 광주 경기에 등판했으나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기록도 안 좋았다. 평균자책점이 8.66(17⅔이닝 17실점)이었다.
1774일 전의 좋은 기억을 떠올려야 하는 박세웅이다. 올해 그는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등판 순서가 ‘1선발’ 스트레일리의 뒤를 받치고 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6.50이다. 퀄리티스타트가 한 번도 없었으며 5이닝도 버티지 못한 적이 세 차례나 됐다.

스트레일리-박세웅-샘슨-노경은-서준원 순으로 굳혀진 선발진에서 ‘무승’ 투수는 박세웅과 샘슨뿐이다. 단, 샘슨은 부친상과 자가격리로 딱 한 경기(5월 28일 사직 삼성전)만 뛰었으며 투구수 제한으로 3⅓이닝만 소화했다.

안정감이 떨어진 박세웅이다. 난타당하는 경우가 많다. 피안타율이 3할대(0.301)이며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83에 이른다. 폭투도 5개나 됐다.

그나마 피홈런이 없었으나 5월 27일 사직 삼성전에서 박계범과 살라디노에게 한 방씩을 허용했다. 당시 박계범과 살라디노의 장타율은 각각 0.333, 0.244였다.

부진이 길어지나 박세웅은 고정 선발투수다. 허문회 감독은 박세웅을 신뢰하며 선발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감독은 “점점 괜찮아지고 있다”며 “공의 구위는 좋은데 결정구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지금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페이스가 조금 떨어졌으나 아프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할 박세웅이다. 시즌 두 번째 광주 방문이다. 5월 21일 광주 경기에선 4이닝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2회 소나기 펀치(4피안타 2볼넷 1폭투)를 맞으며 4실점을 한 게 뼈아팠다. 이번엔 설욕할 수 있을까.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소영 임신…남편은 한국시리즈 우승 투수 문경찬
김규리 자택 침입해 골절상 입힌 강도 구속
카리나, 파격적인 밀착 의상…시선 집중 핫바디
과즙세연, 아찔하게 드러낸 우월한 글래머 몸매
최두호 UFC 최다 KO승 3위…맥그레거와 동급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