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전화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한 청취자는 “할머니집에 내려왔다. 1500평이 되는 배 과수원에 왔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조모에게 전화를 넘겼다.
‘라디오쇼’ DJ 박명수가 100세 청취자에게 자신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이에 박명수는 “어머님, 박명수다. ‘야야야’ 모르냐”라고 물었고, 청취자의 조모는 “TV에 나온 사람이냐. 내가 100세 정도 돼서 기억력이 왔다갔다해서 잘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박명수는 “코미디언이 누군지 아냐. 연예인 중에 누구 좋아하냐”라고 다시 질문했고, 조모는 “잘 모른다”라고 단호히 대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배 농사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너무 서운해서 그러는데 ‘무한도전’이라고 들어봤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청취자의 조모는 단호하게 “내가 100세다. 잘 모른다”라고 답했고, 박명수는 “완전 모르는 거로 가겠다”라고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