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6이닝 비자책 투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 1위를 유지했다. 2위 구창모(1.50·NC다이노스)와의 격차도 벌렸다.
요키시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이 단 1점만 뽑으며 요키시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1.42에서 1.30으로 내려갔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비자책 투구를 펼쳤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1회부터 요키시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은 뒤 황재균으로부터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1루 주자 배정대가 주루에서 실수를 범하며 2루에서 포스아웃을 당했다. 이후 요키시는 멜 로하스 주니어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요키시는 2회에도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2사 1, 2루에서 유격수 김하성이 김민혁의 타구를 잡았다. 이 상황에서 2루 주자 유한준이 3루에서 오버런을 범했다. 이렇게 유한준이 런다운 끝에 잡히면서 이닝은 그대로 끝났다.
3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요키시는 4회 실책 2개로 실점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문상철을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유도했으나 포수 박동원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1사에서 요키시는 문상철을 견제로 잡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송구에서 실책을 범하며 아웃시키지 못하고 2루 진루를 내줬다.
요키시는 이후 유한준을 땅볼로 잡으며 2사 3루가 됐다. 하지만 대타로 나온 박경수에게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5회와 6회 요키시는 다시 페이스를 찾으며 각각 투구 11개로 2이닝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키움은 7회말 마운드를 교체했다. 안우진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