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SKY, 채널A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이 자리에 참석했다.
‘애로부부’는 뜨거운 ‘에로’는 사라지고 웬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앞담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제작발표회. 사진=SKY & 채널A
기획의도에 대해 정은하 PD는 “현실 부부의 세계는 더 막장이다. 불륜, 이혼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3040대 부부의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는 곳이 있다면 공감과 위로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김진 PD는 캐스팅에 대해 “너무 모시고 싶은 다섯 분이었다. 저희 프로그램에서 필요한 5인의 시점이었다.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시점에서 의견을 내는 게 중요했기 때문에 자신만의 의견을 내는 것이 중요했다. 타협하지 않고, 주장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필요했다. 보시는 분들에게 어필하는 할 수 있는 분이 필요했다. 그런 관점에서 제작하는 PD 입장에서는 딱 맞았다. 마침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또 최화정은 “‘애로부부’는 가리거나 우회해서 이야기하는 게 없다. 부부들끼리니까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할 때 깔끔하고 세련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부부가 가깝다고 느꼈는데 이런 이야기를 못하는 구나 싶었다. 속터뷰라는 코너가 있는데, 그게 정말 기대가 된다. 반응이 뜨겁지 않을까 싶다. 이걸 통해 우리도 이야기해보자고 느껴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제작발표회. 사진=SKY & 채널A
출연진들은 ‘애로부부’에 대해 다섯 글자로 설명했다. 이상아는 “‘이게 방송돼?’ 방송 녹화하면서 이 이야기를 진짜 많이 이야기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본격 19금’. 진짜 방송에서 한 번도 이런 영상이나 이야기를 본 적이 없다. 진짜 최초인 것 같다. 그만큼 강렬했고, 오늘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애들은 재워’. 본격 19금이고, 재방일때는 편집을 하지만. 오늘 밤 잊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용진은 “‘애들만 재워’. 어른은 보고, 애들만 재워라고 하고 싶다. 시청률이 좋아야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재진은 “‘부부의 거울’. 우리 ‘애로부부’를 보면서 부부간의 모습을 되돌아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야기해봤다”라고 덧붙였다.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제작발표회. 사진=SKY & 채널A
마지막으로 출연진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꼽았다. 이용진은 정주리를, 이상아는 “저 같은 경우는 회차가 거듭나면 오픈하기 힘든 게스트지만, 역경을 겪고 행복하게 사는 부부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런 분이 나와서 종지부를 찍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딱히 초대하고 싶은 분이.. 언제든 누구든 오면 편안하게 자리를 마련해드리겠다”라고 전했고, 양재진은 음악평론가 김태훈을 꼽으며 “저는 형수님을 본 적이 없다. 전통적인 부부에서 다르게 현명하게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말씀도 잘하셔서 의견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초청하고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애로부부’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