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수인은 “저는 갑질논란 수식어에 시달리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감히 묻고 싶다. 저는 유명한 배우가 아닙니다. 저는 데뷔한지 오래됐지만 현재까지 소속사가 없다”라며 오열했다.
박수인이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이어 “혼자 오디션을 보러 다니면서 열정만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중 한 사람입니다. 근데 오직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한 명의 고객으로서 컴플레인 할 자격도 없는 겁니까. 인격적 모욕을 당한 걸 말한 걸 배우로서 갑질이 되고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까”라고 말했다. 또 박수인은 “도대체 누가 갑이고 이 세상에 진실은 무엇입니까. 저는 이제까지 배우라는 꿈을 꾼 이후로 단 한 번도 갑이 된 적이 없다. 철저히 을로 살아왔다. 제가 메스컴에서 말한 갑이라면, 진짜 갑질을 했다면 당하고 살고 있을까요?”라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배우의 꿈을 가지고 산 제가 허위 기사로 ‘갑질 배우’ 수식어를 달고 살아야 하기에 진실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 저는 논란이 된 허위 기사처럼 한 사실이 없다. 오히려 부당한 대우를 받은 소비자다. 골프장은 제가 배우라는 사실을 알고 무차별적으로 비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수인은 “갑질배우 박수인이 아닌 배우 박수인이라는 명예를 찾기 위해 사비를 털어서라도 이 자리를 만들어야 했다”고 눈물을 쏟았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