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인 눈물 “배우는 고객으로 컴플레인 할 자격 없냐”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여의도동)=김나영 기자

박수인이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배우 박수인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박수인은 “저는 갑질논란 수식어에 시달리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감히 묻고 싶다. 저는 유명한 배우가 아닙니다. 저는 데뷔한지 오래됐지만 현재까지 소속사가 없다”라며 오열했다.



박수인이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이어 “혼자 오디션을 보러 다니면서 열정만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중 한 사람입니다. 근데 오직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한 명의 고객으로서 컴플레인 할 자격도 없는 겁니까. 인격적 모욕을 당한 걸 말한 걸 배우로서 갑질이 되고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까”라고 말했다. 또 박수인은 “도대체 누가 갑이고 이 세상에 진실은 무엇입니까. 저는 이제까지 배우라는 꿈을 꾼 이후로 단 한 번도 갑이 된 적이 없다. 철저히 을로 살아왔다. 제가 메스컴에서 말한 갑이라면, 진짜 갑질을 했다면 당하고 살고 있을까요?”라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배우의 꿈을 가지고 산 제가 허위 기사로 ‘갑질 배우’ 수식어를 달고 살아야 하기에 진실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 저는 논란이 된 허위 기사처럼 한 사실이 없다. 오히려 부당한 대우를 받은 소비자다. 골프장은 제가 배우라는 사실을 알고 무차별적으로 비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수인은 “갑질배우 박수인이 아닌 배우 박수인이라는 명예를 찾기 위해 사비를 털어서라도 이 자리를 만들어야 했다”고 눈물을 쏟았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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