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8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2020 K리그1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김보경은 전반 30분 선제골과 전반 43분 추가골까지 모두 책임졌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1승 2무 2패 승점 35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대구는 7승 4무 4패로 4위를 지켰다.
전북현대가 김보경의 멀티골로 대구FC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 30분 김보경은 오른쪽에서 홍정호의 패스를 받은 후 곧바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김우석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골키퍼 구성윤은 반응조차 하지 못했다. 이어 전반 43분 김보경은 다시 오른쪽에서 이용이 건넨 패스를 왼발 슛을 만들었다. 구성윤이 슈팅을 막아냈으나 김보경은 곧바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대구 골문을 갈랐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대구는 후반 45분 이진현이 오른쪽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딩을 시도했다. 그렇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3분 에드가는 다시 슈팅을 때렸으나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렇게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선두 울산현대는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연승 행진이 5에서 멈췄다. 울산은 슈팅 17개, 유효슈팅 5개로 수원을 위협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스틸야드에서 진행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광석이 윌리안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펠리페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신인 고영준이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포항은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