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중기는 “태호는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지 찾아 헤매는 냉정하고 냉철하고 잔머리도 잘 굴리는, 돈이 되면 뭐든 다하고 싶은 인물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승리호’ 송중기가 ‘태호’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사진=㈜메리크리스마스
이어 조성희 감독이 ‘송중기 스스로가 캐릭터에 빈틈을 채우면서 창조하는 배우다’라고 설명한 점에 대해 “너무 좋게 말씀해주신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채운다기보다 감독님의 대본에 감독님이 워낙 많이 채워놓으셨다. 배우들이 많이 채울 건 오히려 없었을 수도 있다. 좀 더 개성 있게 살리는 역할만 하면 됐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송중기는 태호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으로 “태호 역할이 냉철하고 차가운 인물이라서 자칫하면 제가 영화의 전체적인 톤이 차갑게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좀 더 업시키려고, 띄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승리호’는 오는 9월 23일 개봉한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