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며칠 휴식을 주기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말소 9일 째가 되는 9월 1일 복귀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룩스는 전날(24일) 1군에서 말소됐다. 지난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9피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브룩스는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KIA타이거즈 애런 브룩스. 사진=MK스포츠 DB
브룩스가 이탈하며 선발 로테이션은 한 차례 걸려야 한다. 이에 윌리엄스 감독은 “김기훈, 남재현, 차명진을 후보로 보고 있다”며 “다음 턴이 오기 전까지 불펜의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NC다이노스에서 선발 준비를 하다가 이적해 온 장현식을 선발로 기용할 지 여부에 대해서 윌리엄스 감독은 “지금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장현식은 우리 팀으로 온 이후 불펜에서 대기했고, 연투도 하면서 선발로는 준비하지 않았다”면서도 “이번 브룩스 자리에는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나중에 선발로 기용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