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종영까지 단 3일, 주연 배우들이 선정한 명장면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그놈이 그놈이다’의 황정음, 서지훈, 최명길, 조우리가 기억에 남는 명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다. 이에 황정음, 서지훈, 최명길, 조우리가 직접 뽑은 ‘그놈이 그놈이다’ 속 명장면을 살펴봤다.

# 황정음, 윤현민과의 로맨틱한 데이트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영상 캡처
유능한 비혼주의자 서현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황정음은 서현주(황정음 분)와 황지우(윤현민 분)가 흑백 영화를 보며 데이트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았다. 황정음은 “둘만의 장소에서 영화를 보던 중 영화가 중간에 멈춰 당황한 지우에게 내용을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입맞춤까지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 사이에 쌓였던 오해도 풀리고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장면으로 그때의 감정을 생각하면 아직도 설렌다”며 해당 장면을 선택한 이유도 함께 전했다. # 서지훈, 끝까지 멋있는 짝사랑

잘나가는 웹툰 작가 박도겸으로 분해 서현주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인 서지훈은 꽃집 앞에서 박도겸(서지훈 분)이 서현주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았다. “10년 넘게 짝사랑을 이어온 도겸이 오직 현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모두 내려놓으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장면인 것 같다”고 밝혔다.

# 최명길, 모든 것을 잃은 선희의 마지막 발악

최명길은 “14회에서 황지우와 김선희(최명길 분)가 대치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강진호, 송민주, 정우영이 죽은 이유를 읊는 지우가 선희에게는 큰 아픔이었을 것이다. 이후 ‘네가 죽였어. 날 이렇게 만든 것도 너고’라며 눈물을 쏟아내는데, 감정이입이 잘 돼서 기억에 남는다”며 장면을 선택한 이유도 전했다.

# 조우리, 용기 있는 그의 고백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박도겸을 짝사랑하는 한서윤으로 완벽 변신한 조우리는 명장면으로 박도겸에게 레스토랑에서 고백하는 한서윤의 순간을 꼽았다. 그는 “실제의 저보다 극 중 서윤이가 훨씬 용기 있고 솔직한 사람이라고 느껴져 멋있었다”라며 명장면으로 꼽은 애정 가득한 이유도 함께 밝혔다.

네 배우가 각기 다른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은 만큼 매 순간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월, 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그놈이 그놈이다’. 눈호강은 물론,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이 남은 2회 동안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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