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결승에서 2연패 늪에 빠진 보스턴 셀틱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 주도 아래 '심야 미팅'을 가졌다.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지난 18일 스티븐스 감독이 팀 숙소에서 팀의 리더급 선수들을 불러놓고 심야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미팅에 참석한 선수는 제이슨 테이텀, 켐바 워커, 제일렌 브라운, 마르커스 스마트다.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시경 진행됐다.
애들 다 집합시켜. 사진=ⓒAFPBBNews = News1
보스턴은 앞서 지난 18일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컨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101-10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몰렸다.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스마트와 브라운이 충돌했고 동료들이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기전에 이 둘을 뜯어말려야했다. 스마트는 경기 도중에는 코치와도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악화되자 스티븐스 감독이 직접 선수들을 불러모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 것. ESPN은 이 자리에서 선수들이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논의를 나눴고, 다시 3차전을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20일 오전 9시 30분 마이애미와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오른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고든 헤이워드의 상태가 '의심스러운(Questionable)'으로 승격됐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