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태곤 “반 도시어부에 지고 잠 못 자” 후유증 고백 [MK★TV컷]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카리스마의 대명사 이태곤이 낚시 패배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오는 10월 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1회에서는 전북 부안 격포항으로 새 낚시 여정을 떠나는 가운데, 이태곤이 지난 방송에서 겪었던 참패의 후유증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태곤은 지난 주 ‘도시어부 VS 반 도시어부’ 대결에서 도시어부팀 내 유일하게 패하면서 굴욕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이태곤은 KCM에게 18대 63이라는 스코어로 패하면서 자존심에 큰 스크래치를 입었다.



앞서 진행한 촬영에서 이태곤은 “(지난 촬영 후) 잠을 못 잤다”라고 털어놓으면서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고. 이에 지상렬은 위로 차원에서 “KCM이 ‘태곤이형 낚시 잘한다’고 하더라”라며 거들었지만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붓는 상황으로 번졌다. 이경규는 “태곤이가 KCM에게 인정 받고 그럴 위치가 아니다. 자존심 더 상하는 이야기”라며 다그쳤고, 이에 이수근은 “무슨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낚시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강태공들의 극심한 자존심 싸움에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이날 제작진은 “이태곤 씨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새벽 3시에 카톡을 보냈다”라며 장문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제대로 ‘마상’ 입은 이태곤의 심경이 담긴 메시지에는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내용이 가득했고, 내용을 접한 도시어부들은 모두가 약속한 듯 박장대소했다.

바다로 돌아온 이태곤은 지난날의 굴욕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승부욕을 불태웠다. “큰 거 하나 잡아야 된다”라며 빅원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낸 이태곤은 자리뽑기를 한 후 “이럴수가!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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