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부재’ KIA의 승부수…양현종·가뇽, 나흘 휴식 후 등판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정규시즌 막바지, KIA가 승부수를 띄웠다. 애런 브룩스의 부재로 양현종과 드류 가뇽이 5일 간격으로 등판한다.

양현종은 2일 KBO리그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다. 9월 27일 광주 롯데전 이후 5일 만에 나간다. 기존 등판 순서로는 이민우가 2일, 양현종이 3일 경기에 뛸 차례였다.

하지만 4연승으로 5위에 오른 KIA는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앞으로 양현종과 가뇽은 나흘을 쉬고 등판한다. 5일엔 경기가 없어 가뇽은 6일 광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다.
양현종(오른쪽)이 9월 24일 KBO리그 수원 kt전 승리 후 맷 윌리엄스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과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호랑이 군단의 에이스로서 활약한 브룩스의 부재 때문이다. 그는 가족의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9승’ 양현종과 ‘10승’ 가뇽은 KIA가 가진 카드 중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투수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가 없는 만큼 양현종과 가뇽이 4일 휴식 후 등판한다. 두 투수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그렇게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IA는 키움과 고척 3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두며 단독 5위로 도약했다. 최근 4연승.

윌리엄스 감독은 “터커와 김태진이 안타를 많이 치며 타격감이 좋아졌다. 전상현의 가세로 불펜의 부담도 덜었다. 특히 시리즈 내내 찬스를 잘 살리며 득점을 올린 게 가장 만족스럽다”라고 평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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