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종필 감독과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참석했다.
영화 속 고아성, 이솜, 박혜수는 유창하기보다는 다소 딱딱한 영어 발음을 선보였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출연진이 극중 영어 발음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솜은 “저는 발음을 내기 위해 번역기에 영어를 써서 번역기가 읽어주는 그대로를 연습했다. 그랬더니 그 시절 느낌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박혜수는 “영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극중 영어 이름이 실비아인데, 초등학교 때 영어학원에서 지어준 이름이다. 촌스러우면서 묘한 느낌이 나서 기존에 이름을 바꿔서 사용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 감독은 “그 시절 영어는 th 번데기 발음부터 시작했던 것 같은데 (배우들이)그 용어를 모르더라. 그래서 놀랐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고아성은 “제가 번데기가 뭐냐고 물어봤다”라며 “(영어 연기에)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 같다. 자영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걸 목표로 잡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