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의 다리찢기, 비결은 필라테스? "유연성 기르려고 노력"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요가 강사'라는 별명은 괜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탬파베이 1루수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인터뷰의 가장 큰 화두는 전날 그가 수비에서 보여준 '다리찢기'였다. 최지만은 1회초 수비에서 다리를 찢으며 포구하는 모습을 보여줘 큰 화제가 됐다.



최지만은 지난 3차전에서 다리찢기 수비를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공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다리를 찢게됐다"고 말했다. '하다보니 됐다'는 건데, 그렇다고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야구하면서 유연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칭도 하고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라테스는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3년 정도 된 거 같다. 누구의 추천을 들은 것은 아니고, 내가 하고싶어서 했다. 3년 정도 된 거 같다. 부상도 많았기 때문에 유연성을 많이 늘리려고 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최지만은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출전, 안타까지 기록하며 역사를 남겼다.

이를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표현한 그는 "팀 동료와 같이 하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은퇴할 때까지 한 번도 올라오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는데 월드시리즈에 올라온 것이 축복이다. 어려운 시기 선수들과 희생하며 멋있게 올라온 것도 감명스럽고 감사한 일"이라며 월드시리즈에서 뛰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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