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안타까운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모친과 함께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박지선과 그의 모친은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은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를 발견했다. 하지만 경찰은 내용은 공개 불가라며 부검 여부 역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건강이 좋지 않아 이전보다 행사 진행을 많이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개인 SNS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그런 가운데 배우 이윤지의 SNS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윤지가 지난 6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 박지선의 사진과 자필 메시지를 대리포스팅 했던 것.
누리꾼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너무 슬프다” “믿기지 않네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 곳에선 부디 행복하세요”라며 애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개그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쇼케이스, 제작발표회에서 MC로도 활약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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