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이세영, 시청자 울린 오열부터 강인한 눈빛까지 [MK★TV뷰]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카이로스’ 이세영이 시간을 가로지르는 공조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 연출 박승우 / 제작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예측불허 전개와 인물에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4회에서 이세영은 김다빈(심혜연 분) 유괴 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애리의 심경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한애리는 김서진(신성록 분)과 그의 부하 직원인 서도균(안보현 역) 역시 설득되지 않자, 결국 김다빈의 엄마 강현채(남규리 역)를 찾아가기에 이르렀다. 이세영은 정신이상자로 취급 받는 상황에도 있는 힘을 다해 유괴를 막으려는 한애리의 절박한 심리를 그려냈다.



‘카이로스’ 이세영이 시간을 가로지르는 공조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카이로스 캡처
또한 앞서 3회에서는 한 달 뒤에 존재하는 신성록(김서진 역)과 긴밀한 협업을 이뤄내 긴장감과 몰입도를 단 번에 끌어올렸다. 한애리는 자신이 살해 당하는 장소에 들어간 순간에 김서진이 보낸 경고 메시지로 위기에서 벗어났고, 그 장소에서 김서진의 비서 이택규(조동인 분)를 목격하면서 새로운 단서를 포착한 것. 오로지 휴대전화를 통해 메시지와 통화로 주고받는 호흡에도 완벽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타임 크로싱’ 스릴러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27일 방송된 1, 2회에서 이세영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엄마의 심장병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한애리로 분해, 청년 가장의 면면을 담아냈다.

이세영은 갑작스럽게 엄마가 실종된 상황에 5년 간 모아온 수술비까지 사기 당한 심정을 그대로 담아냈다. 아이처럼 목 놓아 오열하면서 “제발 우리 엄마 좀 살려주세요!”라는 절박한 호소는 보는 이들까지 아릿하게 만들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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