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은 13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내셔널리그 MVP 투표 결과 1위표 28개, 2위표 2개로 총점 410점을 획득, 1위에 오르며 생애 첫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프리먼은 이번 시즌 60경기 전경기에 출전, 타율 0.341 출루율 0.462 장타율 0.640 13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51득점을 기록했고 실버슬러거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에 선정됐다.
프레디 프리먼이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1루수가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된 것은 그가 열여섯 번째이며, 2010년 조이 보토 이후 10년만이다. 아메리칸리그 MVP 호세 아브레유(화이트삭스)에 이어 내셔널리그에서도 1루수가 이 상을 받았다. 양 리그 MVP 모두 1루수가 받은 것은 1994년(프랭크 토마스, 제프 배그웰) 2006년(저스틴 모어노, 라이언 하워드)에 이어 세 번째다. 브레이브스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밥 엘리엇(1947) 헨리 애런(1957) 데일 머피(1982, 83) 테리 펜들턴(1991) 치퍼 존스(1999)에 이어 일곱 번째다.
내셔널리그 MVP 투표 결과. 사진= BBWAA 홈페이지 캡처.
아메리칸리그에 이어 내셔널리그 MVP까지 도전했던 무키 벳츠(다저스)는 1위표 2개, 2위표 21개, 3위표 5개, 5위와 6위표 1개씩 얻으며 총점 268점으로 2위에 올랐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가 22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MVP 투표는 내셔널리그 15개 구단을 취재하는 BBWAA 15개 지부에서 각 두 명씩 선발된 총 30명의 기자단이 진행했다. 한 명당 1위부터 10위까지 총 10명을 뽑을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