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1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 연출 백호민 / 제작 MBC C&I)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여기에 김혜옥(숙정 역), 남경읍(종권 역), 변우민(종우 역), 최수린(민경 역), 김영호(경철 역), 이루(성찬 역) 등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낼 명배우들이 함께한다고 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배우 김혜옥, 남경읍, 변우민, 최수린, 김영호, 이루가 ‘밥이 되어라’에 출연한다. 사진 = MBC
김혜옥은 한정식집 ‘궁궐’의 여사장 숙정 역을 맡았다. 극 중 숙정(김혜옥 분)은 10년 세월 공을 들여 종권(남경읍 분)과 결혼해 ‘궁궐’의 패권을 차지하게 된 인물이다. 이후 다정(강다현 분)과 손을 잡고 영신(정우연 분)과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남경읍은 숙정의 남편이자 한정식집 ‘궁궐’의 실소유주인 종권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그는 흑심 가득한 아내 숙정을 오히려 돈 욕심부릴 줄 모르는 사람으로 착각할 만큼 성격이 무딘 인물.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노련한 연기를 보여줄 남경읍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재산 탕진 후 형인 종권에게 얹혀살고 있는 종우로 분한 변우민은 욕심 없는 형을 대신해 ‘궁궐’의 사장 행세를 하고 다니며 전형적인 ‘강약약강’ 인물의 모습을 그린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그는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최수린은 종우의 아내이자 주방 조리사로 부렸던 숙정을 하루아침에 손윗동서로 받들게 된 민경으로 등장한다. 처음엔 순박한 사람인 줄 알았던 숙정이 자신의 신경을 긁는다는 것을 알아채고 시집살이를 시키며 피 튀기는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날 선 카리스마를 발산할 그녀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정훈(권혁 분)의 아버지인 경철 역에는 김영호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큰 충격으로 인해 아들과 함께 낙향했지만, 자신의 상처와 바쁜 일을 핑계로 아들에게 무심한 태도를 보이며 갈등을 겪게 된다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로 호평받아온 김영호가 그려낼 경철의 인간적 면모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루는 ‘궁궐’ 조리사이자 숙정의 조카인 성찬을 연기한다. 극 중 성찬(이루 분)은 숙정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로 극에 풍성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 무서운 성장세로 한층 깊어진 연기를 구사하는 이루가 선보이는 열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