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프렐러 파드레스 단장은 4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계약 연장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와 계약 연장 논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9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3위에 올랐던 타티스 주니어는 2020시즌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 59경기에서 타율 0.277 출루율 0.366 장타율 0.571 17홈런 45타점을 기록하며 MVP 투표 4위에 올랐고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샌디에이고가 타티스 주니어와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제 서비스타임 2년을 채웠다. 파드레스는 그에 대한 소유권을 4년 더 주장할 수 있지만, 이참에 다년 계약으로 확실하게 그를 묶어놓겠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프렐러 단장은 "오프시즌 초반에는 전력 보강에 집중했다. 타티스 주니어에 대한 논의는 새해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리고 지금이 그 타이밍"이라며 타티스 주니어와 계약 연장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밝혔다.
아직은 "초기 단계의 대화"이며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정도만 확인했다고 밝힌 그는 "앞으로 2주간 본격적으로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 개막전 결론을 낼 수 있게 양 측이 합의점을 찾기를 바란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박찬호를 상대로 '한 이닝 만루홈런 두 개'의 기록을 달성한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인 타티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에서 2년간 629타석을 소화하며 39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재능을 보여줬다. 지난 포스트시즌에서는 과감한 배트 던지기로 화제를 낳기도했다.
프렐러는 "엄청난 선수다. 계속해서 좋아지는 모습이 보기좋다"며 타티스 주니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