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합류 샌즈, 로하스에 한 발 앞서 나간다"...日언론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일본 프로야구 2년차 제리 샌즈(33)가 지난해 KBO리그 MVP 멜 로하스 주니어에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본이 입국을 철저히 통제하면서 갈린 희비다.

데일리 스포츠는 3일 전날 있었던 한신 타이거즈 캠프 소식을 전했다.
샌즈가 캠프 조기 합류로 로하스에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한신 타이거스 홈페이지 캡쳐
데일리 스포츠가 주목한 것은 샌즈였다.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나고 2일부터 팀에 합류한 샌즈는 첫 날부터 프리 배팅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데일리 스포츠는 "샌즈가 호쾌한 아치를 선보였다. 14일간의 자가 격리가 끝나고 준비 부족이 걱정됐지만 문제 없음을 보여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비상 사태가 선언돼 입국 규제에 걸려 있는 새 외국인 타자 로하스의 입국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선참 외국인 선수들이 앞서나간다"고 전했다.

샌즈는 "밖에서 기분 좋게 친 것은, 작년의 최종전 이래 처음이다. 2020년 11월 11일· 요코하마 DeNA전(고시엔) 이래의 첫 실외 타격. 스프레이 히터의 면모를 보이던 샌즈는 35개째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다.

제대로 맞은 타구는 좌중간 잔디 석상에서 튀는 대형 홈런 이었다. 추정 비거리는 120미터.

일본 진출 2년째의 시즌을 향해서 준비가 잘 돼 있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은 한때, 득점권 타율 5할을 넘었지만, 후반 들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샌즈는 "기복을 줄여 안정적으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유의해 훈련해 왔다"고 개인 훈련 기간을 돌아봤다.

한신은 로하스와 알칸타라가 비자 문제로 여전히 입국이 불투명한 가운데 기존 선수들의 분전으로 시즌 초반에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비상 사태는 한달이 연장돼 3월7일까지이며 그 때 비자를 받는다 해도 새 외국인 선수들이 3월26일 개막에 맞추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기존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한 가운데 샌즈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로하스에 한 걸음 앞선 출발이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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