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8년만의 일본 공인구 훈련 "특별함 느끼지 못했다"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8년만에 일본 프로야구로 복귀한 다나카 마사히로(32)가 첫 팀 훈련을 마쳤다.

한동안 손에 넣지 않았던 일본 공인구에 대한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다나카는 "첫 훈련에선 특별한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단은 출발이 좋다.
다나카가 8년만에 적응해야 하는 일본 공인구에 대해 "위화감이 없다"고 답했다. 5일 팀 캠프지에 합류한 다나카(왼쪽)가 이시이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라쿠텐 SNS
다나카는 6일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 앞에서 복귀 소감을 알리는 인사말을 했다.



다나카는 "오늘부터 합류하게 될 다나카 마사히로입니다. 복귀는 8년만이 됩니다. 이제는 (연차상)위에서부터 세는 것이 빨라졌습니다만 7년간 미국에서 야구를 해 와서 여러가지 경험해 온 것도 있기 때문에, 뭔가 전할 것이 있으면 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부담없이 물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다나카는 오키나와 가네타케초 1군 캠프에 합류해 첫날을 마쳤다. 8년 만의 일본 전지훈련이 된 이날은 캐치볼 등으로 땀을 흘렸다. 오랫만에 다루게 된 NPB 공인구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는 무엇인가 큰 위화감을 느끼고 있지 않다"라고, 문제 없는 모습이었다.

이날 캐치볼에서는 평지서 불펜 포수를 앉혀놓고 느낌을 확인하듯 변화구를 던지기도 했다. NPB 공인구에의 대응을 묻자 "현시점에서는 무엇인가 큰 위화감을 느끼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NPB 공인구를 사용하는 것은 2013년 이래가 되지만 오랫만의 감촉에 "촉촉하다라는 느낌이다. (메이저 공에 비해 적응은) 그쪽보다 간단하다. 현시점에서는 그렇게 생각한다. 하면서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일본에서 미국공을 쓰는 것 보다 미국 공에서 일본 공으로 넘어가는 것이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나카는 예정 보다 빠른 팀 훈련 합류에 대해서도 "2월 중순이라는 얘기는 낭설이었다. 두 번째 턴에 합류하기로 미리 얘기가 돼 있었다. 그 일정에 맞춰 준비했다. 감독님이 많이 배려해 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의 스케줄은 시즌에서 역산으로 계산해서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다. 내가 스케줄을 세우면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시이 라쿠텐 감독은 "대체로 상황 파악은 되고 있었다. 어깨 쪽도 확실히 완성해 주고 있으므로 순조롭게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신인도 아니고 커리어도 확실히 가지고 있다"며 스케줄을 일임하고 있는 이시이 감독이다. 2월의 오키나와 캠프중의 실전 등판을 목표로 하는 다나카에 대해 "등판을 언제 쯤으로 할지를 의논하고 싶다"며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면서, NPB 복귀 후 첫등판을 결정해 갈 생각을 나타냈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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