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버트 르윈 극장골’ 에버턴, 맨유와 극적인 무승부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에버턴이 후반 막판에 터진 칼버트 르윈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버턴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맨유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에버턴은 승점 37점으로 6위, 맨유는 승점 45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극적인 승부였다.



칼버르 르윈의 극장골에 에버턴이 패배에서 벗어났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4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카바니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45분 완 비사카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페널티 박스 라인 근처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터뜨렸다.

후반 들어 에버턴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분 칼버트 르윈의 크로스를 데 헤아가 걷어냈지만 이 공이 두쿠레에게 향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내친김에 에버턴이 동점골까지 만들었다. 후반 7분 두쿠레가 하메스에게 크로스를 올려줬고 하메스가 강력한 하프 발리로 마무리했다. 에버턴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4분 하메스를 대신해 시구르드손이 투입됐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25분 쇼의 정교한 프리킥을 맥토미니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3-2로 승리를 잡는 듯 했다. 결국 후반 45분까지 1골 차는 그대로였다.

후반 추가시간 맨유는 그린우드를 빼고 튀앙제브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에버턴의 칼버트 르윈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에버턴을 패배에서 구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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