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스미스, 자가격리 해제 임박 ‘18일 훈련’부터 합류 [캠프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듀오 에릭 요키시(32)와 조쉬 스미스(34)의 자가격리 해제가 임박했다. 둘은 오는 18일부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요키시와 스미스는 16일 정오에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다만 17일이 휴식일이기 때문에 18일 훈련부터 합류한다”고 밝혔다.

둘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시 특별 입국 절차에 따라 검역조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3일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키움히어로즈 투수 에릭 요키시. 사진=MK스포츠 DB
이후 두 선수는 경기도 남양주 단독주택에서 14일간의 자가격리 중이다. 넓은 마당이 있어 공을 던질 수 있는 여건이 된다. 공을 받아줄 불펜포수가 함께 자가격리 시설에 들어가 있다. 홍원기 감독은 “입국하고, 남양주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을 때 영상통화를 했다. 이후에는 몸 상태나 적응 여부를 보고 받고 있다”며 “자신들의 루틴대로 몸을 만들고 있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따뜻한 고척돔과 달리 남양주 단독주택은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래도 홍 감독은 “공을 던질 수 있는 게 어디냐”며 웃었다.

둘이 합류하면 스프링캠프 분위기가 더 살아날 수 있다. 키움은 설날 당일인 12일과 다음날인 13일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지난 1일 캠프 시작 후 처음 취한 ‘연휴’였다. 또 14일 훈련부터는 고척돔 인근 신도림 S호텔에서 2주간 합숙에 돌입한다. 홍원기 감독은 “집중력을 올리기 위해 구단에서 많은 신경을 써주셨다”고 말했다.

신시내티 레즈 시절 조쉬 스미스. 사진=AFPBBNews=News1
다만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 입국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키움의 마지막 퍼즐인 셈. 홍원기 감독은 “미국에서 몸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전해 듣고 있다.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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