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음악가로 변신 “글로벌 앨범 준비”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우사인 볼트(35·자메이카)가 육상 역대 최고 스타에서 세계시장을 노리는 음악가로 변신한다.

‘올림픽 채널’은 14일(한국시간) “볼트가 자메이카에서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EP를 발매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보도했다. EP는 싱글보다는 많고, 정규 앨범보다는 적은 곡을 담은 음반이다.

볼트는 올림픽 금8 및 세계선수권 금11,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는 100·200m 세계신기록 등 압도적인 기록을 남기고 2017년 육상 경력을 마무리했다. 이후 노르웨이, 독일, 호주에서 프로축구선수로 데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육상 슈퍼스타 우사인 볼트가 전자음악 DJ로 세계시장을 겨냥한 앨범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2019년 축구 도전 중단 후 볼트는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의 나이트클럽을 중심으로 DJ로 활동하며 전자음악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 ‘올림픽 채널’은 2016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영어방송이다. “볼트는 댄스홀에서 틀기 좋은 EP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했다.

킹스턴은 1960년대부터 레게 음악이 발전한 도시로 유명하다. 볼트는 “EP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자메이카 클럽을 석권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시장에도 진출하고 싶다. 농담이 아니다. 육상처럼 진지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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