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사장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14년 3억 4000만 달러에 계약 연장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모젤리악은 19일(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 첫 번째 반응은 '와우!'였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동안 143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인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벳츠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을 받게됐다.
타티스 주니어는 14년 3억 6000만 달러에 파드레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배트 플립을 지켜봤던 모젤리악은 "그는 정말로 재능 있는 선수다. 그의 아버지는 우리 팀과도 인연이 있다. 내 생각에 몇몇 계약들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만들기 위한 베팅이라고 생각한다"며 생각을 전했다. 새로 영입한 놀란 아레나도의 계약(8년 2억 6000만 달러)과 비교를 묻는 질문에는 "계약 시기가 다르다"고 답했다. "타티스 주니어 정도의 나이(22세)에 서른 여섯살까지 보장되는 계약은 정말 큰 규모의 계약이다. 대단한 소식"이라며 재차 놀라움을 전했다.
세인트루이스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다. 지난 2004년 2월, 당시 스물넷의 나이로 두각을 나타냈던 알버트 푸홀스에게 7년 1억 달러 계약을 안겨줬다.
2007년 10월 카디널스 단장에 올랐던 그는 "그때 빌 드윗(구단주)와 '이 계약이 짧게 느껴질 것'이라는 농담을 했었다. 역설적이게도 정말로 짧게 끝났다. 푸홀스는 FA 자격을 얻은 뒤 팀을 떠났다. 파드레스는 이를 피했으면 좋겠다"며 파드레스가 타티스 주니어를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