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메츠 상대 `부진` ⅔이닝 4실점 [캠프라이브]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부진했다.

김광현은 4일(한국시간)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 선발 등판, ⅔이닝 투구를 소화했다.

정상적인 투구는 아니었다. 이번 시범경기 '특별 규정'의 덕을 본 투구였다. 1회를 채 마치지 못하고 내려왔고 2회에도 볼넷 1개를 허용했다.



김광현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부진했다. 사진(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총 여덟 명의 타자를 상대로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9개를 소화했다. 1회 시작부터 어렵게 갔다. 첫 타자 케빈 필라에게 좌측 담장 상단 맞는 3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J.D. 데이비스, 루이스 길로메, 토마스 니도에게 안타를 연달아 맞으며 3실점을 허용했다. 투구 수 27개를 기록중이던 1사 1, 2루에서 내려왔다.

2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마이너 캠프가 열리지 않는 이번 시범경기 특별히 도입된 규정이다.

첫 타자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를 상대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연속 헛스윙을 유도하며 탈삼진을 잡았지만, 필라와 두 번째 승부에서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2-2 유리한 카운트에서 연달아 커브를 던졌지만 존을 벗어났다.

구원 등판한 토마스 파슨스가 잔류 주자를 들여보내며 최종 성적은 4실점이 됐다. 2사 1, 2루에서 호세 마르티네스의 뜬공 타구를 좌익수 오스틴 딘이 놓치면서 실점,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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