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양지은은) 소속사가 없다고 밝혀온 인물이다. 소속사도 빽도 없는 애엄마가 불쌍하다는 동정표와 함께 아픈 아버지를 위한 사부곡, 특히 진달래 씨 하차 이후 극적으로 합류했다는 점이 어필되면서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고 결승전 1, 2라운드 휘어잡는 가창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라며 “그렇기에 (사전 계약은) 시청자 기만했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굉장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사항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소속사에 소속된 또 다른 가수 B 역시 소속사 유무를 밝히지 않고 ‘미스트롯2’에 도전했고, 30위권 안에 들었다”며 “실제 임영웅도 소속사가 있는데 1위를 했다. ‘미스트롯2’ TOP7도 양지은을 제외한 모두 소속사가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상황이 다르다. ‘미스트롯’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소속사이기 때문이다. 바로 3년 연속 메인 MC를 맡고 있는 김성주 씨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다. 만약 사전에 알았다면 대중들의 선택은 달라졌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양지은과의 사전계약 의혹을 부인하며 “양지은과 친분이 있는 ‘오 나의 파트너’ 작가가 도움을 요청해서 두 번 정도 매니저를 붙여 도와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또 다른 참가자 B에 대해서는 “(미스트롯2 이후) 최근에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장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부인하고 있지만 핵심적인 녹취파일을 확보하고 있다. 계약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까지 확인한 상태”라며 “다만 제보자의 신원이 특정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공개 여부에 대해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