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같이했다면..." 추신수의 한국행이 아쉬운 류현진 [캠프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한국인 메이저리그 도전사에 한 획을 그은 류현진, 그는 또 다른 기둥이 사라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자체 청백전을 마친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추신수의 한국행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한국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연봉 27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11일 자가격리 기간이 종료되면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한 자리에 모인 류현진과 추신수의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제법 시간이 지났지만, 그사이 류현진과 취재진이 만날 기회가 자주 있었던 것이 아니기에 이제서야 그에게 생각을 물을 수 있었다. 그는 "일단 아쉽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래도 여기서 20년동안 (야구를) 했었는데 적응하는 것도 어려울 거 같다. 물론 가면 가장 선배겠지만, 빨리 한국 야구에 적응해야할 부분도 있을 것이다. 몇 년 더 같이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말을 이었다.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지만(탬파베이)은 "신수형의 길이 내 길인거 같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화이글스에서 포스팅으로 빅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에게도 해당되는 말일 터.

이에 대해 류현진은 "(최)지만이도 그렇고 나도 아직은 여기에 있기에 여기서 최선을 다해야한다. (한국 복귀는) 그 이후에 생각할 부분"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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