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첫 방송되는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가 김구라, 김숙 MC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새롭게 부활한 ‘심야괴담회’의 관전 포인트는 ‘스페셜 괴담꾼’의 등장이다. 매주 내공 있는 연기력을 겸비한 게스트가 출연해, 메소드급 공포 연기로 더 음산하고 오싹한 괴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배우 하도권이 ‘심야괴담회’ 괴담꾼으로 출격한다. 사진=MBC
등장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심야괴담회’ 최초 스페셜 괴담꾼은 드라마‘ 펜트하우스’, ‘스토브리그’에서 극과 극 ‘두기’ 캐릭터를 연기하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하도권이다. 베토벤 헤어스타일로 능글맞은 캐릭터를 연기하던 ‘펜트하우스’의 모습은 싹 지운 채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화 ‘검은 사제들’ 속 강동원을 연상하게 하는 구마 사제 룩으로 등장한 하도권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을 고수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시작부터 “악령의 존재를 믿는다‘라고 고백하면서 숨은 ’괴담 러버‘의 면모까지 보였다.
그리고 이제까지 아무도 말리지 못했던 곽재식 박사의 ‘괴심파괴추리극장’을 단번에 저지하고, “세상에 과학으로 밝힐 수 없는 영역이 더 많다”, “곽재식 박사님의 설명에는 오류가 있다!”라고 허점을 찔러 출연자들에게 격한 환호를 받았다.
하도권은 명품 공포 연기에 서울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중저음 보이스까지 더해 ‘심야괴담회’ 최초 ‘고막 호강 괴담’까지 선사했고,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은 “목소리 좋은데... 목소리 때문에 더 무섭다!”, “덤덤한 표정이 더 소름 끼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파일럿 때부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을 싹쓸이한 전통 강자 김숙, 허안나와 팽팽한 접전까지 펼쳤다는 후문이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