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김하성, 시범경기 첫 우완 상대 안타-타점 기록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휴식을 마치고 돌아왔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6번 유격수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기록했다.

몸 상태가 좋지않아 잠시 휴식을 취했던 그는 이날 돌아와 카를로스 로돈, 레이날도 로페즈 등 화이트삭스 주전급 투수들을 상대했다.



김하성이 시범경기 첫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소득이 있었다. 2사 2루에서 로페즈 상대로 유격수 방면 코스가 깊은 땅볼 타구를 때렸다. 상대 유격수 팀 앤더슨이 쫓아가 글러브를 갖다댔지만, 아웃시키지 못했다. 그 사이 2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홈을 밟았다. 이 장면은 처음에는 유격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타구 코스 자체가 깊었기에 이후 안타로 정정됐다. 김하성이 이번 스프링캠프 우완 상대로 때린 첫 안타, 동시에 첫 타점이 기록됐다.

수비에서는 실책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자 팀 앤더슨의 타구를 침착하게 잘 잡아 던진 것까지는 좋았는데 송구가 빗나갔다. 1루수 에릭 호스머가 몸을 던져 잡았지만, 아웃시키지는 못했다.

이후에는 깔끔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예르민 메르세데스의 땅볼 타구를 잡아 병살타를 연결했다. 6회초에는 1사 2루에서 닉 윌리엄스의 땅볼 타구를 잡아 바로 3루에 연결,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수비를 앞두고 주전들을 대거 교체했다. 김하성도 함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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