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상대 토론토와 맞붙은 게릿 콜 "어쨌든 시범경기다" [캠프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한 뉴욕 양키스 우완 선발 게릿 콜이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콜은 22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타삼진 1실점 기록했다.

오는 4월 2일 열리는 개막전에서 토론토를 상대할 예정인 그는 토론토 타선과 정면승부를 택했다. 개막전 상대가 유력한 류현진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등판을 대체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게릿 콜은 개막전 상대인 토론토를 이날 상대했다. 사진(美 더니든)=ⓒAFPBBNews = News1
그는 경기 후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개막전에서 상대할 팀과 맞붙는 것이 어떤 이득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난처한 표정과 함께 "이에 대해서는 해줄말이 없다"고 말했다. 대신 그의 생각을 전했다. "나는 5이닝 75구 투구가 필요했고, 패스트볼 제구를 조금 더 가다듬고 싶었다. 오늘 몇 개는 제구가 잘됐다. 여기에 볼배합을 신경쓴다. 빌드업을 하면서, 매 번 일정 부분은 정규시즌처럼 볼배합을 신경쓰며 던지고 있다. 스프링캠프 초반이든 후반이든 상관없이 이같은 부분을 번갈아가며 신경쓰고 있다. 시즌이 되면 당연히 아웃을 잡는 것만 신경쓴다. 물론 정규시즌이 가까워지면서 시즌처럼 던지려고 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동시에 어쨌든 시범경기"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시범경기 등판에서 상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캠프 내내 신체적으로 루틴을 익히기 위해 준비하지만 정신적인 면이나 게임 플랜같은 것도 신경쓰고 있다. 루틴을 최대한 가능하면 정규시즌과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씩 더 많이 집중하고 있다. 빌드업을 하면서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시즌에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말했다.

TD볼파크에 대해서는 "싱글A때 던져보고 처음인 거 같다. 거의 10년만이다. 시범경기 때는 던질 일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특별히 구장에 대한 문제는 없다. 필드에 불규칙 바운드가 있다거나 이런 것도 아니었다. 마운드 상태가 안좋았지만, 그건 날씨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 목표가 200이닝인가'라는 질문에는 "특별히 생각하고 있는 숫자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 목표는 최대한 길게 던지는 것이고, 최대한 많은 선발 등판에 나서는 것"이라고 답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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