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5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일본의 거센 전방 압박에 후방 빌드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5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고전하던 한국은 점차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전반 16분 우리 진영에서 김영권(32, 감바 오사카)과 나상호(25, FC 서울)의 동선이 서로 엉키면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공을 뺏겼고 일본에 득점 찬스를 내줬다. 일본 야마네 미키(28, 쇼난 벨마레)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0-1로 끌려갔다.
추가 실점 역시 아쉬웠다. 역습 상황에서 우리 진영에 수비 숫자가 충분하게 남아 있었음에도 카마다 다이치(25, 프랑크푸르트)에게 너무 쉽게 슈팅 기회를 허용했다.
다이치는 별다른 방해 없이 박스 안에서 낮고 빠른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한국의 골 망을 흔들었다.
벤투 감독은 이날 골키퍼 조현우(30, 울산 현대), 좌우 풀백에 홍철(31, 울산 현대)과 김태환(32, 울산 현대), 센터백에 김영권(32, 감바 오사카), 박지수(27, 수원 FC) 조합을 내세웠지만 전혀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한 채 전반전 45분을 마감했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