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A에인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가 비로 연기됐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 경기의 연기를 알렸다. 이날 플로리다주 더니든 지역에는 계속해서 비예보가 있어 경기를 열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한 것. 두 팀은 전날도 2시간 38분을 기다린 끝에 겨우 경기를 치렀다.
연기된 경기는 에인절스 홈구장인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대신 갖는다. 두 팀이 애너하임에서 경기하는 오는 8월 11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12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에인절스와 토론토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비로 순연됐다 사진(美 더니든)=ⓒAFPBBNews = News1
더블헤더 1차전은 11일 오전 7시 7분(현지시간 10일 오후 3시 7분) 토론토가 홈팀으로 진행되고, 2차전은 오전 11시 7분(현지시간 오후 7시 7분) 에인절스 홈경기로 열린다. 12일 경기 입장권을 구매한 팬들은 자동으로 환불 조치된다. 12일 경기 입장권은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대체 경기 입장권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블루제이스 구단의 설명이다.
개폐식 돔구장 로저스센터를 사용하던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블루제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과 캐나다간 국경이 봉쇄되면서 2020시즌 이후 임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마크 샤파이로 블루제이스 사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비가 쏟아지는 TD볼파크의 모습을 영상으로 올린 뒤 "홈(home)과 돔(dome)이 그립다"는 글을 올렸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