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지수 기자
개막 첫 등판에서 부진했던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31)이 한 번 더 선발등판 기회를 얻게 됐다.
이동욱(47) NC 감독은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앞서 “이재학은 오는 18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라며 “첫 등판에서 좋지 않았지만 한 경기로 평가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재학은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해 3.2이닝 5피안타 6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제구, 구위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이 오는 18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이 감독은 이재학이 스프링캠프 기간 지난해보다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던 만큼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재학은 지난 13일 삼성 라이온즈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린 상태다.
이 감독은 “이재학은 한 번쯤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군 경기에 나섰다”며 “2군으로 내려가기 전에 18일 등판을 미리 얘기해 줬고 이에 맞춰서 잘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또 전날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던 강동연(29)을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강동연 역시 전날 경기 직후 1군 엔트리에서 뺄 계획이었다”며 “2군에서 선발투수로 던지며 1군 대체 선발과 롱릴리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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