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내야수 최주환이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1-6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7회초 공격에서 분위기 반전의 물꼬를 텄다. 최주환(33)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3-5로 추격에 나섰다. 삼성이 7회말 호세 피렐라(32)의 1타점 적시타로 3-6으로 다시 달아났지만 SSG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초 무사 만루에서 추신수(39)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상대 실책, 제이미 로맥(36)과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순식간에 8-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SSG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만루에서 최주환이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11-6으로 만들었다.
SSG는 이후 마무리 김상수(33)가 9회말 삼성의 마지막 저항을 무실점으로 잠재우고 11-6의 승리를 챙겼다. 최주환은 홀로 7타점을 책임지며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대전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8-3으로 제압하고 7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키움은 선발투수 한현희(28)가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해준 가운데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 이용규(36)도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 베어스도 사직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3-1로 대파하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27)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허경민(31)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박건우(31)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김재환(33)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양석환(30)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등 주축 타자들의 방망이가 일제히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