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사’ 박수민, ‘실화탐사대’ 반박 내용 보니…불법 촬영·불륜 해명은 無?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채널A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박수민 전 중사가 MBC ‘실화탐사대’ 보도를 강하게 비판한 가운데, ‘실화탐사대’ 측이 반박했다.

지난 26일 박수민은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중사’에 ‘안녕하십니까, 박수민입니다’라는 제목의 8분18초 분량의 해명 영상을 방송했다.

그는 “거대한 방송사의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횡포로 인해 그동안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조주빈보다도 못한 쓰레기가 됐다”라며 방송에서 보도된 내용 중 허위사실이나 그 취지가 다분히 왜곡되어 보도된 부분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분명하게 바로 잡겠다고 설명했다.



<강철부대> 박수민 사진=유튜브 <박중사>
또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 다뤄졌던 ATM 폭행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여성의 녹음만 내보내서 내가 마치 동의 없이 불법 촬영물을 촬영해 유포 협박을 하는 것으로 보이게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상대 여성은 폭행 피의자이며 현행범으로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고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뻔뻔스럽게 정식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수민은 ‘실화탐사대’ 측이 자신이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이야기한 것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4월 중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 이후, 반론권을 준다고 하여 2021년 4월 중 7차례, 8차례 거쳐서 전화 및 문자를 보냈지만, 방송 전까지 단 한번도 회신을 받지 못했다”라며 “해당 방송이 모두 방영되고 나서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나서야 제작진에게 뒤 늦게 한통의 문자가 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박 중사가 불법 촬영 및 유포, 초대남, 불륜 의혹, 학교폭력, 불법 사채,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 쏟아지는 제보들에 대해서 명확한 해명이나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았기 때문.

한편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 측은 27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으나 박중사는 PD 연락처를 차단하고 잠적한 채 연락을 받지 않다. 방송되기 불과 며칠 전 우리에게 뒤늦게 연락을 해왔다”라며 “추가 취재할 내용이 있다면 하겠다. 하지만 일일이 반박하거나 입장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실화탐사대’는 지난 17일 방송분을 통해 A 중사가 결혼 사실을 숨기고 사귀던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뿐 아니라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불법 대부업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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