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1)는 29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토론토 합류 이후 첫 출전이다. 그동안 복사근과 사두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머물러 있었는데 마침내 이날 돌아오는 것.
그는 앞서 지난 주말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연전부터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일정이 약간 지연됐다. 그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필요했다. 또 다치고 싶지는 않았다. 그건 재미없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복귀를 앞둔 스프링어가 소감을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다시 한 번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확실하게 갖고 싶었다. 내가 팀의 승리를 돕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할 수 있는지, 그 강도로 플레이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했다"며 마지막 확인 절차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캠프 막판 복사근을 다쳤던 스프링어는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렸으나 결국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해야했다. 그는 과정이 "절망스러웠다"고 말했다. "복사근의 상태가 좋았는데 그 다음에 사두근을 다쳤다. 너무 화가 났었다. 예상 못한 다른 부상으로 재활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좋은 뉴스는 지금은 상태가 괜찮고,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이다. 나가서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다"며 말을 이었다.
동료들에 대한 인상도 전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부상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중요한 위치에 올라서 역할을 해줬다. 이 팀이 어떤 팀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계속해서 싸웠다. 한 명이 쓰러지면 다른 한 명이 대신 올라서 일을 해냈다"며 동료들을 칭찬했다.
전날 홈런 3개를 때린 블라디미르 게레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시즌 내내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얼마나 어린 나이인지를 잊고 있다. 내가 보기에 그는 이제 공격적으로 무엇을 원하고,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이해할 정도로 성숙했다"며 인상을 전했다.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2017 월드시리즈 MVP 경력에 빛나는 그는 "동료들이 나를 편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다. 나는 나가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대로 경기를 할 것이다. 다른 누군가를 도와줘야하거나 그 반대 상황도 문제없다. 뭔가 아닌 것을 보면 아니라고 얘기할 것"이라며 베테랑으로서 리더십에 대해서도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