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 김태형 감독 "유희관의 노련한 투구, 타자들 집중력 좋았다" [경기 후 말말말]
최초입력 2021.05.02 18:04:39
최종수정 2021.05.03 12:50:52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SSG 랜더스에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두산은 이날 타자들의 장타력이 빛났다. 0-2로 뒤진 3회말 박계범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4회초 수비 실책 속에 2-4로 리드를 뺏겼지만 곧바로 이어진 4회말 공격에서 김인태의 3점 홈런이 폭발하며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5회말 양석환까지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8-4로 격차를 벌린 끝에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 유희관도 5이닝 4실점(2자책)으로 SS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고 SSG,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유희관이 몇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과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으로 잘 이겨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찬스 때마다 집중력을 가지고 홈런을 기록한 타자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