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소속팀 텍사스, 백신 접종률 85% 달성 [현장스케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33)이 완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의 혜택을 얻게됐다.

크리스 영 레인저스 단장은 1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레인저스 선수단이 백신 접종 완료율 85%를 넘겼다고 밝혔다. 레인저스 선수단은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내용에 따라 일부 완화된 방역 지침을 적용받게됐다.

영 단장은 "방역지침중 일부가 완화된다. 실내에서 식사가 가능하고, 더그아웃이나 불펜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며 완화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텍사스 선수단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85%를 돌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는 앞서 지난 15일 공개한 주간 코로나19 검사 현황을 통해 총 12개 팀이 백신 접종 완료율 85%를 넘겼고, 4개 팀이 85%가 넘는 인원이 마지막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고 접종 완료 상태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중이라고 밝혔었다. 텍사스는 그 4개 팀 중 하나임이 밝혀진 것. 그렇다고 해서 코로나19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진 것은 아니다. 이날 상대하는 양키스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율이 85%를 넘겨 완화된 방역지침을 적용받던도중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자'가 발생했다. 코치진 일부와 주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이탈한 상태다.

영 단장은 "바이러스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양키스의 사례를 통해 모두가 배우고 있다. 일부 영역은 완화됐지만, 나머지는 그대로다. 의료진부터 코치진, 선수들까지, 모두가 희생하고 노력하며 잘 지키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구단 구성원들이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잘 교육받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벌어진 양키스와 경기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묻는 질문에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4개월간 방역 지침이 준수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팀간 감염을 막기 위해 애써왔다. 지난해 팀내 집단 감염 사례는 나왔지만, 이 감염이 다른 팀으로 번진 사례는 없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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