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제32회 하계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전망을 토대로 중계방송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대회는 일본 도쿄에서 7월23일~8월8일 열릴 예정이다.
2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은 ‘차이나 미디어 그룹’이 TV/라디오, ‘텐센트’가 PC/모바일 부문을 맡아 도쿄올림픽 생중계 준비를 시작했다.
‘차이나 미디어 그룹’은 공산당 중앙선전부 산하 국유기업으로 중국 공영방송을 총괄한다. ‘텐센트’는 중국 3대 IT 기업 중 하나이자 세계 최대 게임회사다.
‘차이나 미디어 그룹(중앙라디오TV종합방송국)’과 텐센트가 도쿄올림픽을 중국에 방영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텐센트는 2013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맺은 계약을 통해 2014·2018 동계올림픽 및 2016·2020 하계올림픽에 대한 중국 인터넷 독점권을 획득했다. 2020 도쿄올림픽 개최가 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지면서 텐센트 계약도 자동 연장됐다. ‘인민일보’는 “텐센트가 IOC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개최지 도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다. 그러나 IOC와 일본 정부·조직위원회는 대회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