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에서 지윤호는 외질혜와 제주도 여행을 갔다는 의혹에 대해 “4월 17일 방송 촬영차 남자 친구들끼리 모여 제주도를 가게 됐다. 외질혜와 여행을 갔다는 논란은 우연한 시기일 뿐 해당 논란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당시 외질혜와 일면식도 없었다고 밝혔다.
BJ 지윤호가 BJ 외질혜와의 외도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이어 “외질혜가 저를 만나러 대구에 왔다는 추측 역시 사실이 아니다. 당시 외질혜는 대구 지역에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놀 수 있었기 때문에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5월 1일 대구에서 동료 BJ들과 외질혜가 합방을 했고 이후 문찬이(동료 BJ)가 저를 불렀다. 이는 소개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을 다 함께 불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윤호는 외질혜와 연락처를 교환하게 된 시점은 5월 1일이라며 앞서 4월 제주도에서부터 외질혜와 만남을 가져왔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또 지윤호는 지인들과 함께한 대구 술자리에서 이른 결혼으로 인한 외질혜의 고충을 알게 됐다며 “어린 나이에 일찍 결혼해 많이 힘들어하는 외질혜에게 연민과 호감이 생겼다.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연락을 몇 회 주고받았을 뿐, 별다른 연락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외질혜와 불순한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며 고민 상담을 해준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 역시 딱 한 번 뿐이라며 “새벽에 유부녀인 외질혜와 긴 통화를 한 것이 철구에게 큰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최대한 사실대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제가 호감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제가 혼자 생각해 ‘호감이 생겼다’라고 말한 부분이 두 분의 현재 사이 원인이라면 정말 죄송하다. 제가 유부녀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자체가 변명할 수 없는 잘못이지만 결단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일들은 없었다”고 거듭 해명했다.
앞서 BJ 철구는 아내 외질혜와 이혼을 발표하며 외질혜와 지윤호의 외도를 주장했다.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