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갑자기 교체됐다. 팀이 1-7로 뒤지고 있던 7회초 무사 1, 2루 찬스였다. 정상적이라면 이용규가 타석에 들어서야했지만, 대주자 요원인 박정음이 대기 타석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잠실 LG전에서 스윙 후 부상을 당했던 키움 이용규. 11일 문학 SSG전에서도 같은 부위 불편함으로 교체됐다. 사진=MK스포츠 DB
결국 이용규 대신 타석에 나선 박정음은 2루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키움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키움 관계자는 “이용규 선수는 오른쪽 대퇴 이두근 불편한 느낌이 있어서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지난 5월 28일 잠실 LG전 스윙 이후에 다친 부위다. 당시 병원 진료를 받았고, 이틀 쉬고 계속 경기 나섰는데, 오늘 불편함을 호소했다. 일단 병원 진료 계획은 없고 보호차원에서 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