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2일 잠실에서 열린 LG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스코어는 5점 차였지만, 쉽지 않은 승부였다.
3-2로 앞선 9회말 홍건희를 올렸다가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두산의 집중력은 빛을 발했다. 무사 만루에서 최용제의 결승타, 이어진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 박세혁의 2타점 2루타가 연거푸 터져 나오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MK스포츠 DB
이날 승리로 두산은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강승호가 공수주에서 돋보이는 활약으로 어려운 경기를 이길수 있었다”며 “연장전 노 볼 투스트라이크에서 결승타를 친 최용제도 칭찬하고 싶다. 승리는 못 챙겼지만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한 미란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