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5·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이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 팬덤으로부터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할만한 선수로 평가됐다.
미국 ‘양크스 고 야드’는 24일(한국시간) “수비포지션은 2루수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루그네드 오도어(27·베네수엘라)를 놓아주고 박효준을 (트리플A에서) 승격시키자”고 주장했다.
오도어는 2021 MLB 43경기 모두 2루수로 출전했으나 출루율+장타율(OPS) 0.647에 그치고 있다. 박효준은 마이너리그 최고 단계인 트리플A 무대에서 이번 시즌 유격수(13경기), 2루수(13경기), 중견수(2경기)로 기용됐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는 박효준이 뉴욕 양키스 팬덤으로부터 MLB급 선수로 평가됐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양크스 고 야드’는 2011년 양키스 팬덤에 의해 조직되어 구단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다. 박효준은 양키스 산하 레일라이더스에서 OPS 1.129로 2021 트리플A 이스트 1위다. ‘트리플A 이스트’는 3디비전·20팀이 속한 트리플A 최대 리그다. 박효준은 출루율 0.496(1위), 타율 0.357(2위), 장타율 0.633(3위)도 이번 시즌 트리플A 이스트 최상위권이다.
2014년 박효준은 116만 달러(약 13억 원)를 받고 미국 최고 명문 양키스와 계약한 첫 한국인 타자가 됐다. 이듬해 루키 리그를 시작으로 A, A+, 더블A에 이어 올해 트리플A까지 어느덧 미국프로야구 6시즌·7년차 선수가 됐으나 MLB 데뷔는 아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