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1968·1996년 3위 이후 통산 3번째이자 25년 만에 유로 TOP4에 도전한다. 2004·2012년 준준결승 탈락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가 찾아왔다.
잉글랜드가 독일을 꺾고 유로2020 8강에 합류했다. 주장 해리 케인(가운데)이 9년 만에 준준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독일이 유로 TOP8에 들지 못한 것은 17년 만이자 2000·2004년에 이은 역대 3번째다. 준준결승이 좌절된 지난 두 대회보다도 많은 7실점을 허용했다. 공격수 활약에 잉글랜드의 성공과 독일의 실패가 갈렸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28·토트넘), 독일의 토마스 뮐러(32·바이에른 뮌헨)와 티모 베르너(25·첼시)는 1번씩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지만, 후반 41분 쐐기골을 넣은 케인과 달리 뮐러·베르너는 명예 회복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