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소속팀 보르도, 재정위기 속 2부리그 강등…구단 항소 진행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9)의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보르도가 재정난 여파 속에 2부리그로 강등됐다.

보르도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NCG 청문회에 참석해 구단 재무 상황 및 차기 시즌 예산, 구단 인수 프로젝트 등 확인을 진행했지만 구단 대주주의 탈퇴를 이유로 2부리그 강등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보르도가 다음 시즌을 무조건 2부리그에서 치르는 건 아니다. 보르도 구단도 강등 조치에 대해 항소할 뜻을 밝혔다. 오는 12일 구단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뒤 후속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의 소속팀 프랑스 리그1의 보르도가 재정난으로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몰렸다. 사진=FC Girondins de Bordeaux 공식 SNS
보르도 구단은 "DNCG에 제출한 재개 프로젝트를 통해 강등 제재가 해제되고 리그1에서 팀이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보르도는 지난 4월 재정난에 휩싸였다. 코로나19 여파 속에 수입 급감과 막대한 부채가 쌓이면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현재 새 인수자를 물색하면서 다음 시즌 참가를 준비 중이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리그1 12위에 오르며 1부리그에 잔류했다. 황의조는 36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의조는 현재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선발돼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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